커피 프린스 드라마로 커피 붐이 일어서
예전엔 맛을 아는지 향을 아는지 이런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카페 자체가 문화로 자리잡아서
공간에서 얘기하고 공부하고 그렇게 공간적으로 대중화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다 처음부터 아메리카노 맛을 아는게 아니라,
마시다 보니 맛을 알게되고 쓴것같은 커피가 은근 중독처럼 끌린다고 한다
인생이 쓰다보니 커피 쓴 것은 쓴게 아니라 구수하더라는 사람,
인생이 쓴데 쓴 커피까지 쓰게 마시고 싶지 않다는 사람...
커피가 인생의 쓴맛 이란 철학적 의미와 연결되어 더 깊이있게 느껴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