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낙동강 하류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모자가 있었습니다. 사는것이 얼마나 숨막히고 지옥 같았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하지만 이 사건에서 더 슬펐던 것은 아이가, 어떻게 될지 알면서 엄마를 따라 갔다는 건데요... 아이가 남긴 쪽지가 더 슬프게 했습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 는 슬픈 사건을 모티브로 했지만, 이 모자와 같은 이들에게 어쩌면 우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위한 메시지 라고도 할수 있어요. 사업 실패로 아버지가 자살해서 돌아가시고, 이 일로 왕따 당하던 선유는 새 학교로 전학오게 됩니다. 조심스럽고 예민해진 선유에게 다가오는 정국, 그리고 배려해 주는 친구들 덕에 새로운 학교에서 조금씩 적응하게 되는데요 어느날 보험금 때문에 할머니가 선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