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 2가 더 유명하지만 나홀로집에 3를 처음봐서인지,
난 나홀로집에 3의 꼬마가 더 귀엽고 맘에 들었었는데
나홀로집에 4까지 나왔었었다.
요즘 외국 영화들 보면 감동도 스토리도 내용도 없어 안타깝지만
옛날 영화들 보면 감동적이고 의미있는 말들이 참 많은것 같다.
나홀로집에4
부모님이 별거 중이시고 이혼을 앞둔 가운데
케빈은 형의 괴롭힘을 피해서 아빠와 새엄마가 될 사람이 함께 사는 집에 가게된다.
그리고 그 집에서 음모하고 있는 도둑의 계획을 알고는 준비하여 도둑을 잡고
이혼 위기에 있던 부모님은 다시 좋아지시게 된다.
(이 영화는 검색해서 찾아보면 볼수 있었음)
지금은 우리나라에 수 많은 부부들의 이혼문제가 대두되었지만
이 영화가 나왔을 때는 외국에서 이혼이 사회문제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아이의 입을 빌어 가족과 삶에대해 말하고 싶었을지도.
너무 본지 오래되어 그런건지 아니면 전편들보다 악당이 덜 당해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전 시리즈보다 덜 웃기긴 한데
나홀로집에4는 9살짜리 꼬마 아이의 대사를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었다.
사진: 나홀로집에4 영화 중에서
아빠가 하시는 말씀 알겠어요
아빠가 나이가 드셔서 그럴 거에요
예를들어 스포츠카처럼요
스포츠카의 문제가 뭐냐면요
아마도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을 위한 거겠죠
하지만 진정한 여행을 즐기려고 할 때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만을 위해 쓸수있는 차 이니까
짐을 싣고나면 다른 사람을 태울 자리가 없다는 거죠
제말은...
스포츠카는 멋지고 빠르지만
하지만 나이가 들고 세월이 지나 혼자남게되면
멋진차를 타고 싶은 생각이 없어질거에요
뭔가 대사가 섞인듯한 느낌이지만..
결국 핵심은
스포츠카가 빠르고 멋지지만 스피드를 즐기기 위한 차이기 때문에
진정한 여행을 하고싶을 땐 그 차에 짐을 싣고나면 다른 사람을 태울 자리가 없다는 것.
우리는 스포츠카의 이런 매력에 빠져 진정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진 않을까...?
나홀로집에 시리즈엔 아이들을 통해 교훈이 되는 말들이 나오곤 하지만
4편이 가장 최고가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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